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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안전산업(주) 언론보도

대구소방, 내년까지 129곳 대상… 골목길 안심소화기 1290대 설치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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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북구 산격동 한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는 40대 남성은 지난 27일 근무 중 무언가 타는 냄새를 맡았다. 이 남성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까운 주택가 골목에 세워둔 본인 차를 확인하다 보닛에서 연기가 오르는 것을 목격했다.

출처 : 대구신문(http://www.idaegu.co.kr)


그는 근처에서 물 호스를 당겨 초기 진화를 시도했고 이를 본 주민들이 소화기를 가져와 진압을 도왔다. 곧이어 도착한 소방대가 불길을 완전히 잡으면서 피해는 작은 규모에 그칠 수 있었다. 당시 주민들이 사용한 소화기는 소방 당국이 산격동 한 초등학교 담벼락에 설치한 ‘골목길 안심 소화기’다.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화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소방 당국이 주택가 골목길을 대상으로 소화기 설치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내년까지 대구지역 골목길 129곳에 소화기 1천290여 대를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9개 화재취약 골목을 선정해 소화기 90대를 설치하고, 내년 120여개 골목에 소화기 1천200여 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골목길 안심 소화기 설치는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초기 진화에 나서도록 돕는 사업이다. 대구소방본부는 지난달부터 대구 전역 소방차진입곤란지역, 주택밀집지역 등 47개소에 소화기 500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대구소방본부 관계자는 “소화기 1대는 화재 초기 소방차 1대와 맞먹는 효과를 발휘한다”며 “골목길 안심 소화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화재 피해를 줄이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